강경젓갈백반 유명하지만 각종 후기들을 보면 혼자 갔다는 얘기는 거의 찾을 수 없었다

 

하긴 블로거들은 인싸들이라 혼밥을 할일이 없을 수도 있겠지

 

그러다가 어느 블로거가 강경 여행 와서 혼자서 2인분 시켜서 먹었다는 후기가 딱하나 있었는데

 

포스팅 날짜가 2018년도였다.

 

과연 2020년도에도 그것이 유효한지 궁금하기도 했고,

 

강경 지나갈떄마다 궁금하기도 해서 그 호기심을 풀어보았다.

 

결과는 혼자서 2인분 시키면 가능하다.

 

 

익산 경계쪽의 강경 입구에 위치한 만나식당이라는 곳이다.

 

 

식당 앞 버스정류장에는 익산 버스는 물론이거니와 연무읍 가는 버스하고 논산시내 가는 버스도 탈수 있는 듯 싶다.

 

다른 블로거들이 올려놓은 글을 통해서 메뉴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파악을 해놨기에

 

들어가자마자 백반 2인분을 외치고 자리에 착석하면 주인 아주머니께서 세팅을 해주신다.

 

 

강경은 충남이니 당연히 린을 마셔준다

 

 

2인분이니 10개의 젓갈이 나오고 김치는 그냥 들러리의 역할을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봄

 

내 미각이 마비가 된 것이 아니라면 된장국은 짜지는 않았다.

 

그리고 다먹고 계산을 하면 후식으로 음료수를 주시니 그것도 참고하자

 

주인 아주머니가 내가 낯이 익다고 하셨는데 식당 앞에서 버스 기다린적이 몇번 있었기때문인 듯 싶다.

 

어쨌든 강경젓갈백반은 혼밥이 가능하다.

 

 

 

 

- 추가 -

 

나름 체인점이다

 

만나식당 건너편의 윤대감 의정부 부대찌개는 2인분에 술까지 시켜도 1인은 절대 안받는다니까 가지말자

 

연무읍 부대찌개집은 혼밥 되려나 모르겠네

 

 

Posted by Kim Yang Keun = ninjaku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