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에서 우대해 주는 지원희망자가 되었다'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5.31 소방안전관리자 땄다. 2

이유는 서울9호선운영주식회사에서 우대자격으로 인정해 준다길래


그러고보니 운송산업기사도 따야하는데...



뭐 분당사는 어떤애의 말로는 신분당선도 쳐준다고 하는데 난 기관사 면허가 없어서


신분당선은 못가니까 9호선을 노려야겠지..


어쨌든 교육신청하고 5일동안 서울에서 받았다.


첫날 입교식(?)때 국기에 대한 경례때 태극기를 PT로 띄우는게 참 신선했다.



뭐 저게 본사인지 단순히 서울지부인지는 모르겠다만 저기서 받았다.



당산역 9번출구로 나오라고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9호선 타고 9번출구로 나오는걸 추천한다


초행길에 2호선 출구로 나오다가는 엉뚱한데 찾기 쉽겠더군




책을 엄청 공들여서 제본 했더군



심지어 칼라다.





이건 뭐 일상생활에선 그닥 안 쓰겠다만...




뭐 여러가지 배우는데 소방 수신기를 배우기도 하고


CPR 배우기도 하고


소화기 사용법이랄지 위험물 구분이랄지 화재종류랄지 이런것들을 배우고 뭐 그렇다


그렇게 5일 동안 하고 5일째 되는날에 시험을 보면 되는데 심하게 어렵다.


답안지 한 번 바꾸고 그렇게 나왔는데 4번인가 5번 답이 틀렸다는 걸 깨닫고


아 떨어졌구나 싶어서 1700이 되어서 바로 인천으로 재접수를 하려고 했더니



이게 뭔 개소리야?



상담창구에 있는 교수한테 물어보니 이양반은 일단 기다리라고 그러고 있고


난 T.O 다 차기 전에 접수는 해야겠고 그래서 계속 시도하는데도 저러니까


이것저것 눌러서 점수확인하는데로 가보니




점수는 이미 떠 있었다.



턱걸이로 합격을 했더군


19번의 답을 고친 것이 주요했는지 어땠는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합격은 했다.



이거 확인하고 나서 문자가 오는 것은 한참 뒤의 일이었다.



결과를 안지 15분 만에 왔다.


근데 거기 담당자는 점수가 1810에 난다고 그렇게 언급을 하고 있었다.


뭐 어쨌든 불합격자는 바로 집에가면 되는 거고,


합격자는 잠깐 대기하다가 자격증 받고 집에가면 되는 거였다.




자격증은 이렇게 생겼다.


뭐 어찌되었든 이거 한번에 붙어서 6월은 여유가 생겼다.


이제 9호선 공고 뜨는 것만 남았는데 올해안에 공고가 뜨긴 하려나?




그외의 잡설

1. 안종숙이라는 CPR 외부교수님은 눈여겨보도록 하자, 생각보다 젊고 이쁜 사람이다.(물론 개인차는 심하다.)

2. 위험물 가르치는 교수님의 이름은 남자같지만 여자였다.(심지어 괜찮다 싶은 외모다. 물론 이것도 개인차는 심하다)

3. 1급쪽에 여자는 두 명이었고 대부분 아버지 나이대였다.(젊은 애들도 다수 있긴 했지.)

4. 2급은 생각보다 널널해 보이긴 하더라만...

5. 근데 이거 교육받으면서 느낀건 이게 9호선뿐만 아니라 다른 철도회사들도 이거 쳐줘야 할 거 같은데...


Posted by Kim Yang Keun = ninjakuma
이전버튼 1 이전버튼